中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인민일보 ‘코로나19’ 성금 전달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3.10 09:19 ㅣ 수정 : 2020.03.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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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위 위원들이 성금을 전달받은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김우철 사무처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사진제공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민주당 동북아특위 위원장 송영길 의원, 자신의 전 보좌관 김우철 대구시당 사무처장에 성금 기부 의사 밝혀와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중국 드라마제작사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와 국영기업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성금을 전달했다.

1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와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당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위에 성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중국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와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가 전달한 성금 1억 5000만원은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의약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으로 김우철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송영길(인천 계양 을) 의원에게 관련 사안을 요청함으로서 이뤄졌다.

당시 송영길 의원은 자신의 전 보좌관인 김우철 대구시당 사무처장에게 중국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와 인민일보 측의 기부의사를 전달해왔고, 김 처장은 즉시 시당 상무위원회에 보고했다.

제18대 국회에서 송영길 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던 김우철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송영길 의원의 노력으로 인민일보의 성금 1억 5000만원이 대구시에 전달돼 기쁘다”면서 “한·중우호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는 중국 5위내 컨텐츠 제작 회사로 2016년 쟈핑코리아 설립을 통해 한·중 드라마 공동제작과 중국진출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송영길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의 대한민국 항일 임시정부 기념사업에도 꾸준히 우호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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