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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차량용 P-OLED 패널로 업계 최초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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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2.17 13:39 ㅣ 수정 : 2020.02.17 13:39

▲ 이부열 LG디스플레이 R&D 전략담당 상무(왼쪽)가 홀거 쿤즈 TUV 라인란드 제품인증 사업부문 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임을 업계 최초로 인증받았다. 눈의 피로감을 더하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기준치를 훨씬 밑돌아, 야간 운행을 하는 경우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면서 운행하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독일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P-OLED 패널에 대해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P-OLED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기판으로 사용해 OLED의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운전자의 시야에 맞게 휠 수 있는 등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패널이다.

인증 테스트는 △빛 반사도 △블루라이트 방출량 △화질 등 세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눈부심을 유발하는 빛 반사도 테스트에서는 최대 0.22% 반사도를 기록해 평가 기준치인 1% 대비 70% 이상 줄였다.

야간 운행 등에서 눈 피로를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약 23%로 기준치 50%를 밑돌았다. 차량용 LCD의 블루라이트 방출량 대비 약 1/3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담당 신정식 전무는 “이번 인증 획득은 P-OLED가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P-OLED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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