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공급실적 1위 달성 자신하는 대우건설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1.13 13:38 ㅣ 수정 : 2020.01.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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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3만4천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모습. [사진=최천욱 기자]

수도권 중심 '3만4000천가구' 공급 예정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주택공급실적 1위 달성을 위해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 등의 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2만8639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총 3만4000천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36가구(아파트 3400가구 주상복합 1236가구), 경기와 인천 1만9380가구(아파트 1만5245가구 주상복합 496가구 오피스텔 3630가구), 지방 9984가구(오피스텔과 주상복합 물량 없음)다. 

 

특히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6397가구로 대폭 증가했으며,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으로 1만 5450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대치1지구 재건축, 세운구역 등 4636가구를 공급한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시작으로 하남 감일지구,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해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R구역, 안산 원곡연립1구역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 파동강촌2지구 재개발 사업 등과 같이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지역에서 분양을 선보여 실수요층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철학(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담은 상품과 디자인을 선보인 결과,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역시 주택공급실적 1위 달성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2020 신평면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 단지를 공급하면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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