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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중국건축국제그룹유한공사 영구채 발행 주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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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솔
입력 : 2019.12.11 15:48 ㅣ 수정 : 2019.12.11 15:48

▲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이 중국건축국제그룹유한공사의 Baa3등급 5억달러 후순위 영구채 공모발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11일, 중국건축국제그룹유한공사 (China State Construction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 이하 CSCI)의 Baa3등급 5억달러 (약 5950억원) 후순위 영구채 공모발행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CSCI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업체로 건설 뿐만 아니라 건설과 관련된 투자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 국유자산 관리감독위원회가 직접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향후 예정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정부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25일 다수 한국 기관들을 포함한 총 170 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청약에 참여해 딜 런칭 후 24시간 내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금액은 총 41억 달러(약 4조9000억원)로 목표 조달 금액인 5억 달러의 10배에 달했으며, 본 건 영구채는 초기 제시 금리 대비 50bps 낮은 금리로 지난 6일 성공적으로 발행되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지난 2018년 7월 중국화롱자산운용(China Huarong Asset Management) 의 11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데 이어 본 건 또한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해외 채권시장 내 글로벌 IB로서의 입지를 공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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