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장중 코스피 지수가 1800대로 떨어졌다. 지난 2일 2000선 붕괴 악몽에 이어 1900선까지 무너진 상황이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1891.81포인트로 1900선 아래를 찍은 뒤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6.62포인트(2.39%) 하락한 1900.36에서 출발해 오전 9시 17분 기준 전일보다 42.99포인트(2.23%) 떨어진 1903.49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0억원, 117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4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현실적으로 코스피 지수 2000선 붕괴도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글로벌 동향은 순식간에 악화됐다.
전날 사이드카가 발동된 코스닥 시장도 악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4.72포인트(2.58%) 낮아진 555.07포인트에서 시작해 같은 시각 552.66포인트를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3억원, 20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4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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