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네번째)이 이상호 11번가 사장(왼쪽 세번째) 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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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카드 출시 관련 제휴 협약…신한금융·11번가 각종 협업 모델도 구축 예정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16일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11번가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11번가 신한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이상호 11번가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1번가 신한카드는 이달 1일 출범한 SK그룹의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SK Pay)'에 최적화된 혜택으로 무장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SK페이 포인트를 전원 실적 등과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적립할 수 있다. SK페이 포인트는 11번가를 포함해 SK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11번가의 협력을 통해 '11번가 신한카드'가 SK페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제휴카드 뿐 아니라 11번가와 고객 대상 프로모션 확대와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과 11번가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빅데이터와 핀테크 역량 등을 총동원해 각종 협업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강자인 11번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는 결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페이와 관련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호응을 기대하며 11번가 제휴카드가 향후 통합 SK페이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