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삼성전자, 초미세 EUV 공정부터 맞춤형 8인치까지…확대된 파운드리 포트폴리오 소개

오세은 기자 입력 : 2019.07.03 17:24 ㅣ 수정 : 2019.07.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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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코리아’ 행사장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를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가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코리아’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인공지능(AI), 5G, 전장,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최신 EUV(극자외선·Extra Ultra Violet) 공장 기술부터 저전력 FD-SOI, 8인치 솔루션까지 폭 넓은 파운드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의 파운드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팹리스(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만 하는 회사)업체와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정은승 사장은 “국내 팹리스 기업들이 신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디자인 서비스, 제조, 패키지 등 개발에서 양산까지 생태계를 활성화해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불모지에서 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며 “파운드리 분야의 최고를 향한 여정도 쉽지 않겠지만, 난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팹리스 기업에게 7나노 이하 EUV 기반 초미세 공정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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