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계열사·본부간 강점 공유하고 시너지 일상화해야”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신임 대표이사가 “계열사간 강점을 공유하고 본부간 시너지를 일상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일 정일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및 브렉시트 등 대외적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 위축, 주요 기업의 이익 감소, 부동산시장 침체 등 대내적 어려움들이 쌓여가고 있다”며 “당국의 규제도 더욱 강화되는 등 업계 전반의 경쟁은 더 복잡하고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중점 추진 사항 5가지를 발표했다.
△계열사 및 본부간 시너지 일상화 △자원 활용의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경쟁력 제고 및 업무혁신 문화 정착 △해외 현지 법인의 성공적 안착 및 신규 수익원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 고객 수익률 중심, 정도 영업 등이다.
한편, 정 대표는 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두고 ‘워라밸 한국투자증권’을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회사 내에서는 일에 전념해주고 퇴근 후에는 자기계발에 힘을 쏟거나 가족과 시간을 가지는 등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 될 것이므로 사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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