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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왕뚜껑 봉지면 버전 ‘더왕뚜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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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입력 : 2018.11.05 11:27 ㅣ 수정 : 2018.11.05 21:41

▲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왕뚜껑의 봉지라면 버전 '더왕뚜껑'을 출시했다. ⓒ팔도



[뉴스투데이E]의 E는 Economy(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왕뚜껑 출시한 지 28년만
 
탕종분으로 쫄깃한 면발에 깔끔한 소고기 국물 맛 특징
 
다양한 맛과 형태로 브랜드 확장, 판매 성장세 이어나갈 것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왕뚜껑을 봉지라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자사를 대표하는 대형 용기면 ‘왕뚜껑’의 봉지라면 버전 ‘더왕뚜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990년 처음 선보인 이래 ‘왕뚜껑’은 ‘김치왕뚜껑’, ‘우동왕뚜껑’, ‘짬뽕왕뚜껑’, ‘철판왕뚜껑’등 다양한 버전이 출시됐지만 봉지면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변신한 ‘더왕뚜껑’의 가장 큰 특징은 쫄깃한 면발이다.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제면용 ‘탕종분’을 사용해 만들었다. ‘탕종분’은 뜨거운 물에 익힌 밀가루와 일반 밀가루를 섞은 것이다. 수분 보유력이 높아 촉촉하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을 낸다. 반죽에는 마늘, 대파, 양배추, 버섯을 고온에서 우린 추출물을 넣어 풍미를 살렸다.
 
국물에도 비법이 숨어 있다. 소고기 양지에 무, 콩나물, 대파를 넣어 깔끔한 소고기 국물 맛을 구현했다. 부드럽고 순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더욱 좋다. 건더기 스프에는 파, 버섯, 청경채 등을 푸짐하게 담아 씹는 맛을 더했다.
 
팔도는 ‘더왕뚜껑’ 출시로 ‘왕뚜껑’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2,500억원에 이르는 순한맛 국물라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창민 팔도 면BM 팀장은 “‘더왕뚜껑’은 용기면으로 익숙한 ’왕뚜껑‘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최초 기획되었다”며 “더 쫄깃한 면발과 깔끔한 국물 맛으로 ’왕뚜껑‘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뚜껑’은 국내 최초로 별도의 대접 모양 뚜껑을 적용한 용기면이다. 특유의 푸짐함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지난해에만 8,000만 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출시 이후 누계 판매량은 18억 개에 이른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용기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또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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