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승우가 맨오브라만차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돈키호테'역으로 무대에 선다. [사진출처=유투브 영상 캡쳐]
조승우, “콘크리트에 피는 꽃 같은 작품 되길”
(뉴스투데이=서민혜 인턴기자) 오는 7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오늘(8일)부터 3일 동안 주요 배역들의 인터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인터뷰 영상에서 배우들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함께하는 각오와 소감, 공연에 대한 애정,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 등 작품에 대한 생각 등을 전한다.
첫 번째 공개 영상은 돈키호테 역의 조승우, 류정한의 인터뷰를 담았다. 조승우는 “이 작품(맨오브라만차)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작품이고, 어떤 역경과 어두움 속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맨오브라만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콘크리트 바닥에 꽃 한 송이 피지 않을 것 같은 차가움이 공존하는 세상에 살지만 그래도 이 작품이 콘크리트를 뚫고 나와 싹을 틔울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하는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9일에는 알돈자 역의 전미도, 린아, 10일에는 산초 역의 정상훈, 김호영 순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뷰 영상은 오전 11시에 오디컴퍼니의 공식 SNS 계정(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및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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