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프레임 구조 승합차로 ‘안전성’ 확보
전체적으로 차량 내부가 밝아지고 더 넓어져
(뉴스투데이=오지은, 이동환 기자)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캐딜락전시장에서 쉐보레 익스프레스가 내놓은 ‘2015/16년식 익스플로러밴’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익스플로러밴을 수입한 이한범 이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익스플로러밴 코리아 이한범 이사는 “이번 익스플로러밴이 기존 모델과 다른 점은 총 3가지가 있다. 엔진이 5300cc에서 6000cc로 바뀐 점, 변속기가 4단 변속기에서 6단 변속기로 변경, 루프에 전기가 통하면 투명하게 되고 전기가 끊기면 불투명하게 보이는 ‘매직 미러’가 장착된 점”이라며 새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밴은 타는 분들이 한정되어 있다. 차가 높아 일반인들의 주거형태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지 않아, 이 차를 관리할 수 있는 기사가 있는 기업체 CEO, 또는 매니저가 있는 연예 기획사 같은 곳이 주 타겟층”이라고 밝혔다.
이한범 이사는 “익스플로러밴의 목표 판매 대수는 300대이며, 휘발유 엔진을 쓴다. 가격대는 이번에 바뀌면서 9인승 1억 2천만원, 11인승 1억 3천만원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익스플로러밴의 포인트에 대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승합차 중 프레임 구조를 갖고 있는 차는 쉐보레 익스프레스 익스플로러밴 뿐이다. 요즘 ‘모하비’와 같은 프레임 구조 차량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프레임 구조 차들은 연비가 안 좋은 대신 안전도는 판넬 구조의 차량보다 훨씬 안전하다”며 “가끔 연예인들이 스케줄 시간에 쫓기다 보니 안타까운 사고들을 많이 경험하는데,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판넬 구조의 승합차보다는 프레임 구조를 가진 쉐보레 익스프레스 익스플로러밴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가 고객들에게 설명할 때 가장 세일즈 포인트로 삼고 있는 부분은,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승합 차량보다 고강성을 가진 안전한 차, 그 다음에 넓은 실내 공간 이 두 가지 포인트를 강조하고 싶다”며 “대신 연비가 안 좋다는 단점을 감수할 수 있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