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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2015’ 사전 작가의 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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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입력 : 2015.05.14 11:48 ㅣ 수정 : 2015.05.14 12:02


신작 75편 상영, 테크닉보단 메시지에 주목
‘20주년 특별전’  ‘인디포럼 포커스’ 등 20주년 기념행사 마련

(뉴스투데이=이동환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는 독립영화제 ‘인디포럼2015’에서 지난달 28일에 열렸던 ‘작가의 밤’ 영상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이번 ‘인디포럼2015’은 역대 최다 총 850편이 출품돼 선정된 75편을 신작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권항 감독의  ‘어디 가도 잘살 사람’과 백해선 감독의  ‘연희’가 선정됐다.  ‘어딜 가도 잘살 사람’은 청운의 꿈이 점점 퇴색해가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청춘들을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시선으로 다룬 영화이며,  ‘연희’는 잔잔하지만 그 침묵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순수함에 대해 누구보다 강하게 외치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20주년 특별전’  ‘인디포럼 포커스’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립영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20주년 특별전’에는 영화 ‘은교’ 정지우 감독의 16mm 필름  ‘생강’, 영화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저주의 기간’ 등 역대 다시 보고 싶은 인디포럼 상영작을 매해 한 편씩 선정해 20년 동안 이어진 독립영화의 대표작을 볼 수 있다.

제20회 ‘인디포럼2015’는 오는 5월 21일(목)부터 28일(목)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종로3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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